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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핸드밀의 명가 자센하우스의 최상위 모델 커피밀인 모델번호 169번, 라파즈(La Paz) 커피밀을 소개합니다.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즈에서 이름을 따왔고, 흔히 라파즈밀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라파즈밀의 사이즈는 다른 커피밀보다 조금 더 큰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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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초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라파즈밀은 지금까지도 생산되고 있으며 자센하우스의 여러 커피밀 중에서 최고급 모델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라파즈밀이 여전히 인기가 있는 건, 40년 가까이 유지해온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고강도 칼날을 사용하여 열을 발생시키지 않고 균일하게 분쇄하는 뛰어난 성능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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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센하우스 커피밀의 특징인 분쇄도 조절 장치가 라파즈밀에도 있어요. 손잡이 크랭크 아랫 부분의 나사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원두가 더 굵게 분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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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개드리는 라파즈밀은 서독시절(1990년 이전)에 생산된 오래된 빈티지입니다. 사용흔적이 거의 없는 빈티지로 보관 컨디션이 아주 좋아요. 왼쪽에 튀어나온 모서리 끝부분을 자세히보면 살짝 눌린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내부 그라인더 날은 깨끗한 편이나 오랜 세월 사용되지 않아 녹자국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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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컨디션 좋은 빈티지 라파즈밀은 찾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빈티지 커피밀들을 오랫동안 봐오면서 힘들게 찾은 라파즈밀이에요. 세월감을 품은 빈티지 라파즈밀은 장식용으로서도 좋고, 빈티지로서의 소장가치도 높아요. 첨부되어 있던 당시의 상품 카탈로그도 같이 드려요.



※ 재입고되는 빈티지 제품의 경우 입고 가격 및 컨디션 차이로 인해 판매 가격이 이전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양지해주세요.

※ 사용감을 확인해 드리기 위한 불빛기스/스크래치 등을 촬영한 사진은 일부러 강한 빛에 노출시켜 기스를 부각시켜 촬영한 것 이에요. 그 밖의 사진은 특별한 보정없이 태양광이나 일반 실내등 아래에서 최대한 자연색이 잘 표현되도록 촬영하였습니다.

※ 소개해 드리는 빈티지/앤틱 제품들은 제작 년도에 따라 세월감이나 사용감이 있을 수 있어요. 제품 상태는 최대한 자세히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자기 제품의 경우 작은 기스, 제품 제작 과정 중에 발생한 유약터진 자국, 유약흐름, 유약뭉침, 눌림자국, 깨점, 비대칭, 표면 경사도 등은 하자가 아닌 정상 제품으로 간주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말씀드린 내용으로 인한 단순 변심은 교환/환불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니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